하야부사에서 이카메탈의 판도를 바꿀 '초저속'의 미학 SQUID JUNKY SLOW SEARCH 2를 출시합니다.



이카메탈이나 오모리그 현장에서 낚시꾼들이 가장 애타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어군 탐지기에는 분명 오징어 반응이 가득하고 주변에서도 한두 마리씩 올라오는데, 내 채비에는 입질만 살짝 왔다가 사라지거나 아예 무시당하는 상황일 것입니다.

이런 현상의 핵심 원인은 오징어가 에기를 바라볼 때 느끼는 '위화감'에 있습니다.

예민해진 오징어는 아주 미세한 흔들림이나 부자연스러운 침강 속도만으로도 경계심을 품고 공격을 멈춥니다.

하야부사(Hayabusa)의 신작 '스퀴드 정키 슬로우 서치 2(Squid Junky Slow Search 2)'는 바로 이 위화감을 철저히 배제하고, 오징어가 안심하고 에기를 안을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FEATURES

■ 1m를 내려가는 데 12초, 압도적인 '스테이'의 힘

슬로우 서치 2의 가장 독보적인 수치는 바로 **'12초/m'**라는 초저속 침강 속도입니다.

일반적인 에기가 물속에서 빠르게 하강하며 시각적 자극을 주는 데 집중한다면, 이 제품은 '기다림'에 방점을 찍습니다.

침강 속도가 12초/m까지 느려진다는 것은 오징어가 에기를 충분히 관찰하고 공격을 결정할 수 있는 '공격 시간'을 사기적인 수준으로 벌어준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마치 빈사 상태의 베이트피시가 힘없이 수중을 떠도는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저활성기의 예민한 오징어를 유혹합니다.

"보여주고, 기다리게 하고, 안게 한다"

하야부사가 제시하는 이 철학은 단순히 느린 속도를 넘어, 오징어와의 심리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치밀한 전략을 담고 있습니다.


■ 흔들림 없는 편안함, '비타도마리'와 '하네아게'의 조화

오모리그는 긴 리더를 사용하기 때문에 에기의 통제력이 조과를 결정합니다.

슬로우 서치 2는 액션 이후 에기가 불필요한 관성으로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는 '비타도마리(ビタ止まり, 즉각 정지)' 성능을 극대화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하네아게 액션(跳ね上げアクション, 도약 액션)'입니다.

롱 리더 채비에서도 낚시꾼의 입력을 에기에 정확히 전달하여 충분한 높이로 솟구치게 하며, 이후 '동(動)'에서 '정(靜)'으로 전환되는 순간 미세한 흔들림 없이 즉각적으로 안정적인 수평 자세를 유지합니다.

이 정적인 안정감이 오징어에게 주는 위화감을 완벽히 제거하여 확실한 입질로 연결합니다.



■ 디테일의 승리, 드리프트 페더, 마이크로싱커 그리고 고감도 산침

이러한 초저속 폴링과 정지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하야부사는 기술적 디테일에 집착했습니다.

- 드리프트 페더(Drift Feather): 에기 측면의 깃털 양을 기존보다 두 배로 늘렸습니다. 이는 물의 저항을 높여 침강 속도를 늦추는 강력한 브레이크 역할을 수행하며 수중 수평 유지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킵니다.

- 마이크로 싱커(Micro Sinker): 싱커의 크기를 최소화하여 물의 저항을 줄였습니다. 이는 액션 후 바디가 흔들리는 현상을 억제하고 예리한 조작성을 확보합니다.

- φ0.5mm 고감도 산침: 마지막 한 끝의 차이는 바늘에서 결정됩니다. 선경 0.5mm의 극박 산침(칸나)를 채용하여, 예민한 입질 시 아주 미세한 접촉만으로도 오징어의 살점을 파고드는 압도적인 관통력을 실현했습니다.



■ 조류와 하나가 되는 '원형 단면 바디'의 비밀

슬로우 서치 2의 바디는 조류의 영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원형 단면'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복잡한 조류 속에서도 에기가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회전하지 않고 '수평 자세 유지 능력(Posture Stability)'을 꼿꼿하게 유지하게 합니다.

이 설계는 "조류와 하나가 되는 설계"라 부를 만합니다.

조류에 즉각적으로 순응하며 라인의 텐션을 팽팽하게 유지해주기 때문에, 에기를 살짝 건드리는 아주 예민한 입질조차 낚시꾼의 초릿대에 선명하게 전달하는 탁월한 감도를 제공합니다.



IMPRESSION

하야부사의 스퀴드 정키 슬로우 서치 2는 단순히 천천히 가라앉는 소모품이 아닙니다.

오모리그 전용 에기로서 2.5호라는 최적의 사이즈와 990엔(세금 포함)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담아낸 정밀 공학의 결정체입니다.

이 제품은 낚시꾼에게 "더 많이 움직이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정교하게 설계된 12초의 시간 동안 오징어가 안심하고 다가오기를 기다리라고 말합니다.

당신이 보낸 12초의 정적이 거대한 오징어의 묵직한 입질로 돌아온다면, 그 찰나의 기다림은 당신에게 얼마나 큰 가치로 기억될까요?

슬로우 서치 2와 함께 그 짜릿한 12초의 미학을 필드에서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SPEC & PRICE



COLOR CHART


#어신의 한줄평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슈퍼 슬로우 폴의 위력!"


[이미지 출처] HAYABUSA


❖ 소개할 새로운 제품이 있는 조구사 담당자님께서는 ad@sgma.io 로 관련 내용 보내주시면 검토 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