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어신'은 핵심 기술인 AI 피싱 내비게이터(지역별 어종 변화, 이동 경로, 시기별 활성도를 파악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와 자체 기상 시스템을 바탕으로 누구에게나 성공적인 낚시 경험을 제공합니다.

‘어신’은 차별화된 낚시 정보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진성 낚시 인구의 모객 극대화를 바탕으로 상생 가능한 낚시 산업 종사자, 파트너 기업의 자연스러운 유입을 이루어 내어 광고, 콘텐츠, 커뮤니티 커머스, 파트너 솔루션 등 수익모델의 지속적인 창출을 이루어 낼 수 있는 능동적인 혁신 플랫폼입니다.

‘어신’은 3세대 피싱 플랫폼의 완성과 더불어 약 10조원에 이르는 국내 낚시 시장의 선점과 나아가 글로벌 피싱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어신의 앱 매거진인 ‘피싱매거진’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낚시인들의 인터뷰를 다루는 “피싱피플” 이라는 컨텐츠를 기획했습니다.
낚시를 하지만 낚시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하고, 피싱기어를 쓰긴 하지만 제품과 기획의도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는 앵글러들을 위해 낚시를 더 잘하려면 낚시를 더 알아야 한다는 기획의도로 실제 낚시씬에 깊게 몸담고 있는 분들의 인터뷰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피싱피플 세 번째 이슈로 바나나베이트의 김병림 대표와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Q   안녕하세요. 대표님 어신 구독자분들께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바나나베이트 김병림 대표 입니다.

 

 

 Q   바나나베이트는 언제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A   바나나베이트는 2015년에 지금 바나나베이트 디자이너로 있는 제 남편이 뜬금없이 생일선물로 낚시 세트를 준 게 계기가 되어 필드에 나가 낚시를 하다 보니 너무 빠져들었는데 착용할 의류가 마땅치 않아 ‘내가 낚시할 때 입을 옷을 직접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연치 않게 받은 낚시대 선물이 바나나베이트를 시작하게 만들었죠^^;
 

 

 Q   진행하셨던 캠페인중에 “필드를 지켜라” 이 친환경 낚시를 모토로 하고 있는 어신과 추구하는 맥락이 같아 보였는데 그 캠페인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필드를 나갈 때마다 항상 신경 쓰였던 것이 바로 필드의 생활 쓰레기들이었어요. 
너무나 아름다운 산과 강, 저수지에 떠다니고 또 쌓여 있는 쓰레기 더미들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깨끗이 치울 수 있을까 고민했고, 혼자서는 감당이 안 되니 캠페인을 진행해보자고 하고 바로 내부 회의에 들어갔죠.
‘필드를 지켜라’라는 1차원적이고 단순명료한 캠페인명이 바로 정해졌고, 어떻게 하면 앵글러들과 함께 할 수 있을까 하여 친환경 쓰레기 봉투를 제작하여 무료 배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친환경 쓰레기봉투의 크기나 형태는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함께 필드를 지키자는 취지의 생분해성 친환경 봉투를 무료 배포함으로써 그 의미를 전달하고 그게 더 많은 앵글러들께 퍼져 나가길 바랐죠. 

‘필드를 지켜라’ 캠페인 이후로 여러 업체에서 조금 더 발전되고 개선된 캠페인들이 진행됐고 더 많은 앵글러들께 퍼져 나갔죠.
저희 바나나베이트는 그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Q   혹시 이후에도 어신과 함께 친환경 낚시 캠페인을 같이 기획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A   좋은 일은 빠질 수 없죠! 저희 바나나베이트는 언제나 준비되어 있으니 언제든 협업하여 보다  건전한 낚시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Q   바나나베이트 제품들은 어떤 컨셉으로 어떻게 만드시나요? 컨셉과 제작과정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바나나베이트의 제품 컨셉은 아웃도어, 낚시와 일상의 크로스오버 입니다. 
일상생활에서도 거리낌 없이 착용 가능하지만 낚시, 아웃도어에서 필요한 기능성을 충분히 갖춘 의류, 잡화를 디자인하고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바나나베이트 의류의 제작 과정은 우선 제가 직접 필드에 나가 낚시를 즐기면서 느끼는 경험과 필드스텝들로부터 수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낚시에서 필요한 기능들을 추가하고, 스트릿 패션 씬에서의 유행 스타일, 칼라 등의 트렌드를 파악하여 낚시+패션의 크로스오버된 제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Q   제조업쪽에서는 흔히들 MOQ라고 표현하는 최소수량으로 인해 생산 볼륨에 대한 고민이 필연적으로 생기기 마련인데 바나나 베이트는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핸들링하고 있나요? 특히나 기능성 원단 같은 경우는 그 장벽이 더 높을 거 같아서요.

 A   우선 자켓, 팬츠의 경우는 원단부터 모든 부자재 개발 및 생산은 한국에서 직접 하고 있으며 봉제만 해외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외 제조는 최소 생산량(MOQ)이 매우 높기 때문에 늘 고민에 빠집니다. 

저희 디자이너가 한 해 20~30개의 스타일을 디자인하는데 그중 1~2개의 디자인만 실제 생산되고 있어요. 매년 버리기 아까운 디자인들이 참 많죠. 

그렇지만 패션 쪽은 유행이 빠르고 민감하기 때문에 디자인이 아깝다고 다음 해에 생산하면 패션시장에서 뒤쳐지게 됩니다. 
그래서 생산하지 못한 디자인은 아쉽지만 모두 폐기하고 있습니다.
 

 

 Q   바나나베이트는 다양한 브랜드와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계시더라구요. 
지금까지 했던 콜라보레이션 소개와 앞으로의 콜라보레이션 계획이 있으시다면 어신 구독자분들을 위해 살짝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A   첫 번째 협업은 미국 임페리얼모션 사와 같이 제작한 빛반사(리플렉티브) 웨어였습니다. 
요즘은 많은 브랜드에서 리플렉티브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지만, 2017년 당시에는 흔치 않아 저 역시 놀랐었죠. 
두 번째는 물병, 쿨러 등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스탠리 사와의 보틀 협업, 이후 차량 루프탑 박스로 유명한 스웨덴 툴레 사와의 협업,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우드 토이의 대명사 숲소리 사와의 우드 낚시 토이 세트, 국내에서는 빅베이트 로드로 유명한 일본의 툴라라 사와의 몬스트로 로드 협업 등을 진행했습니다. 

이외에도 비공식적인 협업을 참 많이 했는데 너무 길어질까 봐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2023시즌에도 재미있는 협업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콜라보는 터뜨리는 재미도 한몫하기 때문에 완전 공개는 할 수는 없고 힌트를 드리자면 빅게임낚시 관련제품과 아이웨어입니다. 쉿!

 

 

 Q   2023년이 시작되었는데 바나나베이트가 준비하고 있는 2023년 비젼은 무엇일까요?

 A   모든 레저, 스포츠는 각각의 패션 카테고리가 확립되어 있습니다. 골프나 테니스, 스키, 스노보드 등등 각 레저, 스포츠마다 그 안에서 패션이 있고 시즌별 유행 패션도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부분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죠. 

그러나 낚시는 이상하게도 패션에 매우 둔감하고 패션 동향, 다시 말해 트렌드를 따르지 않는 장르인 것 같아요. 

저희 바나나베이트는 8년의 시간 동안 낚시 씬에서의 명확한 패션 카테고리 확립을 목표로 해왔으며 2023년에도 여전히 구체적이고 명확하지 않은 낚시 패션의 카테고리를 탄탄히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Q   최근 바나나베이트에서 출시된 제품 중에 가장 기대가 되는 제품은 무엇인가요?

 A   2023시즌 신제품 중 직접 제직하여 개발한 나일론 데님을 사용하여 제작한 레인슈트가 발매 될 예정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청바지 데님과 매우 흡사한 컬러감과 터치감을 가지고 있지만 나일론 소재이기 때문에 방수/투습이 가능하고 Fast Dry 또한 가능하여 레인슈트의 기능을 충분히 충족시키는 스타일리쉬한 레인슈트입니다. 기대해주세요^^

 

 

 Q   지금까지 출시한 제품 중에 가장 애착이 가거나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는 제품이 있나요?

 A   2018 시즌에 발매된 Chaac Anorak 2L 자켓이 그런 제품인데요. 이 중에서 레드 컬러에 각종 물고기들이 흐릿하게 패턴 프린트된 자켓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보통 저희가 발매하는 제품들은 기념으로든 샘플로든 1~2장씩 남겨놓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저한테도 없어요. 저희가 해외생산이다 보니 적은 수량을 만들지 않는데 이 제품은 그 많은 수량이 단 1일 만에 완판 되었죠. 
단 1장 샘플로 남겨놓은 제품을 판매해달라고 각종 메신저를 통한 메시지와 CS전화 쇄도, 게시판 도배 심지어 직접 사무실에 방문하시는 분까지 있어서 아주 난리였어요. 결국엔 1장 남겨놓은 제품을 어느 손님께 판매하였죠. 

그때가 아마도 처음으로 ‘바나나베이트가 앵글러 분들께 사랑을 받고 있구나’하는 느낌을 받았던 때인 것 같습니다.

 

 

 Q   긴 인터뷰 응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인터뷰를 보시는 독자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늘 부족하지만 바나나베이트를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는 많은 앵글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부족함을 채워 나가며, 보다 좋은 제품을 만들어 그 감사함을 보답하려고 합니다.


보다 멋지고 기능적으로도 부족함이 없는 제품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